[글] 2021.12.21 아욱토르 선정 중요 뉴스 및 코멘트(원유 수급, 미국 주택 시장,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인도 반도체, 빅테크 자체 칩)

 Keword 1. 원유 수급


2021.12.15 “미국 원유 파이프라인의 절반이 비었다”, Oilprice.com

https://oilprice.com/Energy/Crude-Oil/Half-Of-US-Oil-Pipelines-Sit-Empty.html 


팬데믹 이전 시절, 가동률 60~70%에 달했던 미국 원유 파이프라인이 현재 50%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미국 원유 미드스트림(운송 보관 사업) 산업에서 원유를 구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식입니다. 12월 10일 기준 EIA가 집계한 미국 원유 재고는 약 460만배럴로 5년 평균 대비 7%나 낮은 상황입니다. 


저자는 오미크론이 주도종으로 등극할 시 ‘코로나 종식’이 빠르게 올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 가정 하에 미국은 원유가 수요대비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원유 수요는 급증할 것이고, 2022년 원유 공급이 충분히 늘기 위해서는 이미 많은 투자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소형 독립 셰일 E&P 업체들만 투자를 늘렸고, 대형 업체들은 투자를 늘리지 않았습니다. 셰일 생산량은 늘기는 할테지만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미크론 공포로 인해 미국 대형 셰일 E&P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Keword 2. 미국 주택 시장


2021.12.16 “주택 시장이 당장 꺾이지 않을 것이다”, CNN

https://edition.cnn.com/2021/12/16/investing/housing-market-economy/index.html 


미국 주택 가격이 2020년부터 급등하면서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급격한 하락이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의 기사입니다. 현재 높아진 가격에서도 여전히 11월 주택 인허가, 신규 착공 건수는 10월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즉, 주택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뜻입니다. 여러 주택 건설 업체들도 역사적 최고치 수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 역시 이러한 주택 시장 호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하는 증거라는 설명입니다. 


저자도 이와 같은 시각에 동의합니다. 미국은 선진국 중 거의 유일하게 인구가 장기적으로 늘어나는 국가입니다. 게다가 재택 근무 문화가 확산되면서 도심 지역에서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이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든의 이민 친화적인 정책들이 미국 내 주택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과거 2007~8 금융위기와는 달리 소비자들, 은행들, 건설사들 모두 재무적으로 현재 건전합니다. 수요는 장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 증가는 상당히 잘 억제되고 있습니다. 중소 건설사들이 난립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대형사들이 중소 건설사들을 인수합병하면서 시장 통제력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대형 건설사들이 재고자산 회전율을 극도로 신경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 역시 좋아하고 있습니다. 가장 선호하고 있는 업체는 저가 주택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구조에 가장 수혜가 큰 미국 1위 주택 건설 업체 D.R. 호턴입니다. 


Keword 3.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2021.12.16 “골드만삭스, 메타버스는 블록체인 기술 위에 구현되어야 한다”, Market Insider

https://markets.businessinsider.com/news/currencies/metaverse-crypto-blockchain-goldman-sachs-sandbox-axie-facebook-meta-nfts-2021-12  


골드만삭스가 메타버스는 블록체인 기술 위에서 구현되어야 ‘탈중앙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블록체인 옹호자들은 메타(구 페이스북)이 중앙화된 메타버스 세상을 구축하여 모든 사람들이 메타에 수수료를 납부하며 메타의 통제를 받는 삶이 되는 것을 걱정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정의로운 미래’와 ‘당위성 있는 미래’는 구분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세상이 구축되어서, 모든 사람들이 안전성을 보장 받은 채 통제 없이 자유롭게 거래하는 세상이 ‘정의로운 미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선택은 선택에 따른 ‘비용’이 지불됩니다. 중앙 통제자가 없는 블록체인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유지를 위해 노력한 참가자들에 대한 ‘보상’이 ‘코인’의 형태로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국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선택하기 위한 비용은 ‘코인 도박장의 존재’입니다. 강력한 중앙 통제자를 설정하는 것에 대한 비용은 ‘억압’, ‘빈부격차’ 등이 될 것입니다. 세상은 무엇을 선택할까요? 저자는 결국 강력한 중앙통제자가 거래를 중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입장에서 코인 거래소를 규제하고, 블록체인을 규제하는 것보다 강력한 중앙통제자가 될 메타 하나를 규제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고, 그런 방향으로 세계의 힘은 움직일 것입니다. 즉, ‘정의로운 미래’가 블록체인일 수는 있겠으나, ‘당위성 있는 미래’는 강력한 중앙통제자가 구축한 메타버스 세상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자는 메타에 투자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합니다. 


Keword 4. 인도 반도체


2021.12.16 “‘반도체 공장 모시기’에 뒤늦게 뛰어든 인도 “100억달러 푼다”,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23619.html  


15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보통신기술장관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100억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입니다. 인도는 2025년까지 자국내 전자제품 생산량이 현재 대비 약 5배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전자제품의 쌀’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이 같은 계획을 진행중에 있다는 분석입니다. 


저자가 주목하는 가장 강력한 장기 트렌드 중 하나는 ‘자국 주의’입니다. 더 이상 세계는 미국이 주도하는 강력한 세계화의 효율성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강력한 패권 국가였던 미국의 패권 약화, 달러 기축통화 제도에 대한 불신 등이 확산되면서 세계 각 국가들은 빠르게 ‘자국 주의’에 기반한 선택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자국 주의’도 이 트렌드 중 하나이며, 가장 강력한 수혜는 반도체 장비 업체들입니다. 결국 세계에 반도체 공장들이 깔려야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major 장비 업체들의 실적이 장기간 급증할 것입니다. 저자는 램리서치, KLA 두 종목을 가장 선호합니다. 


Keword 5. 빅테크 자체 칩


2021.12.15 “애플, 자체 칩을 더 많이 만들 계획”, The Verge

https://www.theverge.com/2021/12/16/22839850/apple-office-develop-chips-in-house-broadcom-skyworks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자체 칩 사용을 늘리기위해 설계 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나 퀄컴, 브로드컴에서 공급받고 있는 다양한 무선 주파수 관련 칩들도 장기적으로는 애플이 직접 설계하겠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퀄컴과 스카이웍스 솔루션스같은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주가가 급락했을 때 매수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매수에 나서지 못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Big Tech 기업들의 위 기사와 같은 계획들 때문이었습니다. 애플 뿐만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점점 더 많은 업체들이 칩 설계 능력을 직접 갖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Big Tech 기업은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장 좋아하는 업체는 알파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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